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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리는 롤파크'...LCK 서머, 브리온-샌드박스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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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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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온라인이 아닌 롤파크가 열린다. 다시 팬들과 호흡하는 리그가 시작된다. 2021 LCK 서머 스플릿이 브리온과 샌드박스의 개막전으로 9일 시작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오는 6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LCK 서머 스플릿이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1 LCK 서머 개막전은 6월 9일 오후 5시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후 2경기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LCK 서머 정규 리그는 각 팀마다 18경기씩, 총 90경기를 10주 동안 소화하며 모든 경기는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1라운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대회가 진행되며 2라운드부터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당 4일 경기를 치른다.

LCK 전 경기는 생중계된다. 아울러 이번 서머부터는 베트남어 중계가 추가돼 박스 스포츠(Box Sports)를 통해 LCK가 베트남에도 찾아가게 되었다. 이로써 LCK는 국문 중계 외에도 영어, 중국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중계된다.

이번 서머는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선수단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LCK아레나에서 '직관'할 수 있게 된다. LCK는 정부의 방역 조치 중 스포츠 관람 지침에 따라 매 경기 총 수용 가능 인원의 10% 선인 40여 명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선수들의 경기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LCK아레나 내부 관람석에서 음료와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다. 롤파크에 입장하는 모든 인원은 예외 없이 QR코드 체크인과 체온 측정 등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출입이 허용되고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한다. LCK는 확진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시 운영 방안과 리그 중단 시 계획도 미리 수립해 각 팀들에게 안내했다.

LCK 서머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6월 9일 개막전의 티켓 예매는 6월 7일 오후 5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주중 9000 원, 주말 1만1000 원이며 40석만 열리는 만큼 1, 2경기 통합 패키지 상품과 티켓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암표 예방을 위해 1인당 1매로 구매가 제한되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거나 LCK아레나를 입장할 때마다 본인 확인을 거친다. 모바일 티켓과 무통장 입금은 운영되지 않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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