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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투수' 나균안 데뷔 첫 승…"롯데 6연패 탈출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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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프로야구 롯데의 나균안 선수가 눈부신 호투로 감격의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 팀의 6연패를 끊어낸 승리라 더욱 값졌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포수로 입단해 공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끝에 지난해 투수로 변신했던 나균안이 롯데의 '연패 탈출 해결사'가 됐습니다.

'초보 투수'라고는 믿기 힘든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뽐내며, 데뷔 이후 7경기 만에 생애 최다인 95개의 공을 던져 7회 투아웃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키움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데뷔 첫 승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