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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너번 미첼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승률 1위 팀 유타 재즈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유타는 오늘(1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NBA PO 서부 지구 1라운드 4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0대 113으로 물리쳤습니다.
유타는 PO 1라운드 1차전에서 멤피스에 3점 차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리며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도너번 미첼이 30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 식스맨상을 받은 조던 클락슨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4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서부 지구 PO행 막차를 탄 멤피스는 1차전에서 유타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이후 연패를 면치 못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동부 지구에서는 워싱턴 위저즈가 정규리그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2대 114로 누르고 3연패 뒤 첫 승을 챙겼습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19점 2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몰아쳐 PO 통산 12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브래들리 빌이 27점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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