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내가 대표 되면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 최대 수혜자는 안철수”

조선일보 남지현 기자
원문보기

이준석 “내가 대표 되면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 최대 수혜자는 안철수”

서울맑음 / -3.9 °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 후보가 “제가 만약 당 대표가 되면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이고 최대 수혜자는 안철수”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하는 모습. /유튜브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하는 모습. /유튜브


이 후보는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유승민 전 의원과 굉장히 가까운 건 사실”이라며 “(대선 후보 경선) 룰에 있어서 조금만 유 전 의원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다 이준석이 그랬다'고 얘기할 테니까 오히려 제가 방어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걸 다 온 세상이 알기 때문에 조금만 불이익에 가까운 결과가 나와도 ‘이준석이 안철수를 싫어해서 그런다' 이럴 것 아니겠느냐”며 “그래서 아마 안 대표가 최대 수혜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 바닥의 정치 지도자 중에 안 대표와 그렇게 궁합이 맞는 사람이 많은 건 아니다”며 “결국은 누가 하든지 공정하게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공사 구별 못 해서 일을 그르칠 것이라는 대중적인 인식이 있었으면 지금 이렇게 지지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현재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이준석이 대형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야당 대선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안철수, 홍준표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상한 것 시키지 말라”며 “그거 하는 순간 그런 게 바로 불공정”이라고 했다.

[남지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