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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조국, 책 출간 의도…文은 더 이상 보호막이 아니라는 것"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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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조국, 책 출간 의도…文은 더 이상 보호막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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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2020.11.20/사진제공=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2020.11.20/사진제공=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대선을 1년 앞둔 시점에 책 출간 소식을 알려오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조 전 장관이 여권 대선 후보 선출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허 의원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서 여당 일각이 조 전 장관의 책 '조국의 시간' 출간을 응원하고 나선 것을 거론해 "민주당 대권 그룹과 지도부의 반응이 재밌다"면서 "내년 대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범야권 단일화가 될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과 조 전 장관 지지층의 내전이 더 치열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선출되고, 여권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본격화된 이 시점에 조국 전 장관이 책을 들고 나선 이유는 3가지 정도로 보인다"며 "첫째, 문 대통령은 더 이상 나의 보호막이 되지 않는다. 둘째, 다음번 대선후보는 내가 점지하겠다. 셋째, 이도 저도 아니면 내가 나서 보겠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위기를 볼 때 '조국의 시간'은 '문재인 레임덕의 시간'이 될 듯하다"고 평가봤다. 조 전 장관의 책 출간이 문 대통령의 권력 누수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이어 "대선후보 적합도에 조국 전 장관이 오를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면서 "과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맞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건 몰라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이슈가 잠식돼 고사 직전에 있던 민주당에 이렇게 이슈를 불어 넣는 것을 보면 역시 조국은 조국인가 보다"라며 "그 이슈가 여권을 살리는 것인지 죽이는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말이다"라고 비꼬았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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