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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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이영 의원(초선·비례대표)이 "대선은 사이버 전쟁, 데이터 전쟁이다. 또다시 드루킹이라는 사이버 공격에 당하고 빅데이터 사이버전에서 속수무책으로 하늘만 바라볼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당 지도부에) 한 명 정도는 디지털 전문가, 사이버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에 투표하는) 2표 중 1표를 미래에 준다면 여기에 나온 로고처럼 새 미래가 올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우리 승리가 어느 지점에서 옮겨가고 있는지, 전국 당원들이 봉화보다 더 빠르고 예민하게 커뮤니케이션(소통)할 수 있는 걸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력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는 여러분이 생소해하는 암호학이라는 학문을 카이스트 석박사 과정으로 공부했다"며 "지난 1년간 데이터로 국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최초로 법안을 전자발의했고 이제 50% 이상이 전자발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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