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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역대급 죽음의 조' 나온다?...'맨시티-레알-라이프치히-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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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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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죽음의 조가 나올 확률이 높다.

첼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9년 만에 빅이어를 손에 거머쥐었다.

첼시의 UCL 우승으로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벌써부터 팬들은 다음 시즌 UCL을 기대하고 있다. UCL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한 가지는 조별리그 조편성이다. 아직 3포트와 4포트가 완벽히 확정되지 않아 변수가 남았지만 역대급 죽음의 조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먼저 1포트는 첼시, 맨시티(이상 프리미어리그),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라리가), 인터밀란(세리에A),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릴 OSC(리그앙), 스포르팅(프이메이라리가)로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이상 라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상 EPL), 유벤투스(세리에), 파리생제르맹(리그앙), 도르트문트(분데스리가)까지가 2포트로 결정됐다.

3포트는 아약스(에레디비시), 라이프치히(분데스리가), 아탈란타(세리에), 포르투(프이메이라리가), 제니트(러시아 프리미어리그)까지만 정해졌다. 3포트가 유력한 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벤피카(프이메이라리가)다. 4포트에는 AC밀란(세리에), 볼프스부르크(분데스리가)만 4포트에 안착한 상황이다.

이름값만 본다면 1포트보다 2포트에 강팀들이 더 많다. 그래서 죽음의 조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어줄 팀은 4포트에 위치한 AC밀란이다. 밀란이 속한 팀이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맨시티, 레알, 라이프치히, AC밀란부터 시작해서 첼시, 바르셀로나, 아약스, AC밀란까지 여러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번 시즌 죽음의 조는 맨유, 라이프치히, PSG, 바샥셰히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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