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슈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전국민적 관심, '그알' 시청률 11%…'고유정 편'과 동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강공원 대학생 사망사건을 다룬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그알’의 ‘의혹과 기억과 소문-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 편 시청률은 11.0%로 집계됐다.

그알은 보통 3~7%대 시청률을 보이지만 해당 사건이 경찰 수사 결과까지 발표됐는데도 세간의 관심이 여전한 것을 반영하 듯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엽기적인 범행 수법으로 전국민 이목이 집중됐던 고유정 사건을 다뤘던 2019년 7월 방송분과 동일한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상, 목격자 증언, 전문가 소견 등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됐다. 사망자와 동석했던 친구 아버지와 변호사의 입장도 소개됐다.

이밖에 유튜버 등 신뢰하기 힘든 경로로 유언비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조명도 이뤄졌다. 제작진이 직접 한강에서 실험을 벌여 공개하기도 했다.

국내 유명 전문가들 소견은 대체로 경찰 수사 결과와 일치했다. 여러 정황, 자료들을 볼 때 타살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타살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몰려가 항의를 하는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