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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보르달라스, 헤타페와 계약 해지...'이강인' 발렌시아 부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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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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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헤타페와의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헤타페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보르달라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2016년 헤타페에 부임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을 스페인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시켰으며, 이후 꾸준히 팀을 1부에 잔류시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헤타페를 떠나면서 "나한테는 매우 특별한 날이다. 5년 전 성장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구단 수뇌부, 회장,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이 사람들 없이는 내가 이뤄낸 걸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며 작별인사를 남겼다.

앙헬 토레스 헤타페 회장도 "우리는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마땅히 작별인사를 해야 한다. 팬들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한다. 언제나 그를 위한 문을 열려있을 것이다.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5년 동안 우리와 노력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제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보르달라스 감독은 며칠 뒤 발렌시아 감독이 될 수도 있다. 피터 림 구단주도 승인을 한 상황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지막 단계인 헤타페와 보르달라스 감독의 계약 문제 해결만 남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제 헤타페와 계약 문제가 해결된 만큼 보르달라스 감독의 발렌시아 부임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보르달라스 감독이 발렌시아에 부임하게 되면 자연스레 시선은 이강인에게 향한다.

보르달라스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기보다는 수비적인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며, 내용보다는 결과를 추구하는 감독이다. 이강인이 이번 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잔류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다. 잔류한다면 보르달라스 감독이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주목해봐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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