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27)이 유럽프로축구 진출 4년 4개월 만에 K리그1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다.
수원 삼성은 26일 “권창훈이 6월 중순 팀훈련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선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국가대표팀에 소집됐기 때문이다.
권창훈은 2013~2016년 수원에서 109경기 22득점 9도움으로 활약했다. 마지막 2시즌은 K리그1 베스트11에 연속 선정됐다.
권창훈이 유럽프로축구 진출 4년 4개월 만에 K리그1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럽에서는 2017~2019년 프랑스 리그1 디종에서 68경기 15득점 4도움, 2019~2021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프라이부르크에서 37경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56·독일) 감독은 20일 “권창훈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러 한국으로 가야한다. (이번 시즌 후) 프라이부르크를 떠날 것”이라며 K리그1 복귀를 예고했다.
권창훈은 “고향 같은 팀으로 돌아갈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 요즘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수원 삼성 U-18) 후배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 선배로서 솔선수범하겠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chanyu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