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야 대표들에
초당적 협력 당부할 듯
한미정상회담 성과도 공유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권한대행에게 오찬 간담회 초청을 제안했다.
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은 참석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도 고심 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초당적 협력 당부할 듯
한미정상회담 성과도 공유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려 김현수 공군 15비행단장 경례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사진=뉴스1화상 |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권한대행에게 오찬 간담회 초청을 제안했다.
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은 참석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도 고심 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오찬 후 주요 현안을 놓고 문 대통령과의 독대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이철희 정무수석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청와대에선 김 권한대행과의 독대를 비롯해 여러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오찬 간담회를 통해 여야 대표들에게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백신 문제를 비롯해 경제, 안보 현안 등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국회 정상화 등 6월 국회를 앞두고 여러 물밑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써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간 회동은 지난해 2월말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이뤄지게 된다.
앞서 이날 여야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안보 경제 전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며 "한미관계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전면적인 변화의 계기이자, 전략적인 변곡점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은 비상대책회의에서 "청와대와 집권 여당은 '건국 이래 최고의 성과', '더할 나위 없는 결과'라고 자화자찬했지만, 호들갑을 떨 만큼의 평가인가"라며 "한 마디로 문재인 정권의 협상력과 외교력 부재가 드러난 '성과 30에 실망 70의 회담"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기대 이하의 성적표였다"며 "내실로만 따지면 외화내빈이다. 4대 기업의 피 같은 돈 44조원 투자를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꾼 것"이라고 일갈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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