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후크 엔터 떠나 홀로서기…1인 기획사 설립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때부터 함께 해 온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긴뢰를 바탕으로 동고동락하며 함께 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해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준 이승기에게 파트너로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알려진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을 통해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종영한 tvN ‘마우스’를 통해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투데이/이혜리 기자(hyer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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