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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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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닌 팝의 역사"…방탄소년단, 4관왕·'Butter' 최초 공개(2021BBMA)[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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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관왕에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또 써내려갔다.

24일(한국시각) Mnet은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1 Billboard Music Awards)를 위성 독점 생중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본 시상식 전에 열린 사전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모두 수상을 알려 기분 좋은 출발을 펼쳤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수상의 쾌거를 안은 것과 동시에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의 경우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하는 기록을 남겼다.

사전 시상에서만 3관왕을 달성한 방탄소년단은 본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수상하며 노미네이트된 모든 부문을 석권하며 그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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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직후 영상으로 전해진 소감에서 리더 RM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라는 노래로 여러분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톱 셀링 송' 수상으로 그 목표를 달성한 것 같다"며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Butter)의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파드마 라크쉬미의 소개로 무대의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준비하는 대기실, 레드카펫, 본 무대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올해 새로운 서머송을 예고한 '버터' 무대 최초 공개에 미국 현지도 들썩이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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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를 보던 안현모, 오상진, 김영대는 방탄소년단의 무대 전 "장내의 안전을 위해 질서 있게 즐겨달라"는 주최측의 안내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팬데믹 상황이기에 비록 무대가 영상으로밖에 전해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 얼마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멤버 개인 광고를 송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끝난 뒤 MC 오상진은 "안현모 씨가 혼자서 응원법을 하더라"고 폭로했고 안현모는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흥겨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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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 MC는 "K팝이 아니라 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룹이다"라며 "어느 때이든 시대를 대표하는 팝의 역사가 있는데 그 자리를 방탄소년단이 물려받은 것이다. 미국 시장을 위해 준비하거나 데뷔를 한 그룹이 아니고, 한국에 있는 그룹을 미국에서 소환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버터'에 대해서는 "팬데믹 와중에서도 가장 희망의 찬가 같은 곡이다. 아직 여름이 오진 않고 팬데믹이 해결되진 않았지만 그 좋은 날을 기다리게 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는 지난해 발매한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뮤직비디오 24시간 1억뷰의 기록을 3시간 앞당겨 21시간 만에 달성했으며,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도 글로벌 스트리밍수가 2천 90만회에 달해 사상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기록을 남겼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 Mnet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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