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BBMA 벌써 3관왕→오늘(24일) 'Butter' 무대 첫 공개 [종합]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 4관왕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은 24일(한국 시간)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4년 연속 퍼포머로 참여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다 부문 수상후보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2019년에는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2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싱삭에서는 사전 시상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시상식에서 공개되는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수상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2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한 신곡 '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세계 10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서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는 등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이날 선보일 'Butter'의 퍼포먼스 역시 이번 시상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외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호스트인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멤버 닉 조나스(Nick Jonas)를 포함해 인디 팝 트리오 에이제이알(AJR), 세계적 R&B 아티스트 엘리샤 키스(Alicia Keys), 차세대 여성 힙합 아티스트 도자 캣(Doja Cat), 80년대 인기 록그룹 듀란듀란(Duran Duran), 세계적인 팝 스타 위켄드(The Weeknd), 팝 아이콘이자 싱어송라이터 핑크(P!nk)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한편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24일 오전 9시부터 Mnet에서 생중계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Billboard Music Awards SNS,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