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는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에 대비해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남북 경협사업 준비 지원과 경협사업 발전 토대 구축을 위해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예산 1800만 원을 들여 광주시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주최하고 광주상의와 광주시 남북교류협의회가 주관한다.
운영기관인 광주상의는 오는 26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8차례 남북경협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대면과 화상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현재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40여명이 신청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등 전문가들이 강의할 예정이며, 광주상의는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강의 주제는 ▷26일(1강) 한반도 평화경제와 개성공단의 가치▷6월2일(2강) 2021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전망 ▷6월9일(3강) 한반도 평화와 상생의 길, 남북경협이 답이다 ▷6월16일(4강) 북측의 경제발전 전략과 개성공단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서 ▷6월23일(5강) 남북경협을 위한 노무관계의 출발점,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심리와 의식에 대한 이해 ▷6월30일(6강) 남북경협 추진을 위한 남북한 법제구조의 이해 ▷7월7일(7강) 북한의 강점기술 활용과 남북경협 전략 ▷7월14일(8강) 남북경협사업 투자·진출 실천사례 등이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남북경협이 정상화되면 관련 전문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에 회원사와 공공기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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