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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최지만, 동점 투런포로 역전승 발판…탬파베이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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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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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선수가 대타로 나와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려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5대 3으로 뒤진 6회 초 원아웃 1루 기회에 마이크 브로소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최지만은 토론토 오른손 불펜투수 A.J. 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9.7마일(약 144㎞)짜리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겨 5대 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최지만의 올 시즌 2호 홈런입니다.

최지만의 대타 홈런은 커리어를 통틀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최지만은 이후 3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5할3푼8리에서 4할7푼1리(17타수 8안타)로 떨어졌습니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토론토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9대 7로 이겨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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