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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 세계 2위 바이오 생산능력...美 최적 협력자"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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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 세계 2위 바이오 생산능력...美 최적 협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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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
文 "한미, 가장 중요한 투자 파트너"
韓 4대 그룹 "미국에 44조 투자"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21.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21.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김호연 기자·워싱턴DC=공동취재단】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기업들의 백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미 상무부에서 열린 양국 주요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은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코로나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백신 보급 속도를 높여갈 최적의 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양국 정부도 기업들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핵심산업 공급망의 연계를 통해 복원력 및 안정성을 강화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를 확대하는 등 호혜적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우리 측은 문승욱 산업부 장관, 최태원 SK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참석했다.

미측에서는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과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 스티브 키퍼 GM 인터내셔널 대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에드워드 브린 듀퐁 CEO, 르네 제임스 암페어컴퓨팅 CEO가 함께 했다.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함께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1.05.21.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함께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1.05.21.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문 대통령은 "미국의 첨단 기업인들과 한국의 글로벌 제조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이 장면만으로도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 어려울 때 함께한 우정이 더욱 빛나듯 오늘의 만남으로 빛나는 미래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 파트너"라며 "작년 기준으로 한국 기업들은 해외 투자액 중 27%를 미국에 투자했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 투자 중 25%가 미국 기업의 투자다. 최근 현대차가 74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양국 간의 활발한 투자는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최근 코로나 위기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공급망이 필요하고,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춘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산업에서의 양국간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미국 기업들은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래차 등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한국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과 저탄소 경제의 핵심기술인 배터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양국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한미 양국이 이렇게 힘을 모은다면 미국 기업들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들은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면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총 170억 달러를 투자하고, SK하이닉스는 실리콘 밸리에 AI, 낸드 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한 대규모 R&D 센터(10억 불)를 설립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및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기업은 합작 또는 단독투자를 통해 약 14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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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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