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에 보다 적극…소기 목적 달성 위해"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한미동맹 강화 주력"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한미동맹 강화 주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2022년 호남의 선택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로 칭해지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21일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쿼드(Quad)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기회의 창을 열고 북미관계에 새로운 다리 역할을 위해서도 한미동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이번 방미의 외교 성과로 제시할 수 있는 일을 놓고 "한미동맹을 군사안보적 철(鐵)의 동맹에서 가치동맹인 민주주의 동맹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며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바이오 동맹'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와 안보 등 모든 영역의 중추적 핵심기반인 반도체 동맹을 포함, 기술동맹을 포괄하는 4차 산업동맹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아시아 지역 내 안정과 평화유지, 한국의 국제적 역할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쿼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페이스북 일부 캡처. |
장 이사장은 특히 '쿼드'의 중요성을 재차 거론한 후 "만일 우리 정부가 미국의 쿼드 제안을 거절했다는 게 사실이면 이번 방미 길에 불필요한 오해를 말끔히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 외교가 성공적 결과를 얻으려면 지금의 군사 안보 목적의 한미동맹 틀을 확대전환해 새로운 차원의 동맹 '플랫폼 외교'를 펼쳐야 한다"며 "이번 문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는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한미동맹 강화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외 정책의 시작과 끝이 동맹 강화 정책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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