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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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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떠난 권창훈,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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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권창훈이 프로축구 K리그로 복귀한다. 다음 소속팀은 친정팀인 수원삼성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권창훈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이 팀을 떠난다.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하기 위해서다. 성실한 훈련과 겸손한 태도를 보인 권창훈에게 고맙다”며 결별 사유와 작별 인사를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 2017년 수원을 떠나 유럽 무대를 노크했다. 프랑스 리그앙 디종을 거쳐 2019년 프라이부르크의 일원이 됐다. 꾸준하게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2020~2021시즌은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주전급으로 뛸 수 있었지만 잦은 부상 때문에 그러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권창훈의 차기 행선지는 K리그1 수원이다. 일찌감치 2021시즌 전부터 권창훈 복귀를 꾀했던 수원이다. 군 입대를 하는 고승범의 공백을 채울 수 있어 복귀 시점도 완벽하다.

수원 관계자는 21일 스포츠월드와의 전화 통화에서 “협상은 문제가 없다. 권창훈이 수원으로 돌아온다. 영입 공식 발표 시점을 고민 중”이라며 권창훈 복귀가 초읽기라고 설명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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