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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류현진, 올 시즌 최고 호투…시즌 4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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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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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투수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 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사사구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며 4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토론토가 8대 0 완승을 거둬 류현진의 최근 3연승이자 올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9월 25일 뉴욕 양키스 전 7이닝 무실점 이후 처음으로 7이닝 이상을 던져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51로 낮췄습니다.

특히 지난달 21일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최다인 8안타를 맞고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아픔을 설욕하며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보스턴을 상대로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토론토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지구 1위 보스턴과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경기 내내 완벽한 제구와 현란한 볼배합으로 보스턴 타선을 압도한 류현진은 5회에만 원아웃 1-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라파엘 데버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토론토 타선은 2회 대니 잰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4회 마커스 시미언과 보 비??의 적시타로 석 점을 추가해 류현진을 든든하게 지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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