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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FSV 마인츠에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3분 라파엘 게헤이루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2분 마르코 로이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35분 율리안 브란트가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 토르강 아자르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마인츠의 로빈 콰이손이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따라가는 데 그쳤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승점 61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서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현재 5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57점)가 최종전에 승리하고 도르트문트가 패배하더라고 승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리그 5경기를 남겨뒀던 지난 29라운드까지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와 4점 차이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4월 12일 슈투트가르트전을 시작으로 이번 경기까지 리그 6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 도약에 성공했다.
뤼시앵 파브르 감독이 리그 11라운드 패배 이후 경질되며 에딘 테르지치 감독 대행 체제가 시작되었다. 시즌 마무리를 달려가는 도르트문트는 어려웠던 시즌 중반을 겪었지만, 시즌 말미에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테르지치 감독 대행은 DFV 포칼에서 RB 라이프치히를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어려워 보였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성공하며 소방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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