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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미우새' 오연서 "남동생, 제가 연예인인 거 안 밝힌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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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배우 오연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동생 이야기를 꺼내는 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오연서에게 "오연서 씨 별명이 오블리라고 하던데.. 직접 지은 별명이라고?라며 궁금해했고 오연서는 "그렇게 되고 싶어서 지었다. 아무도 그렇게 불러주지 않아서"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신동엽은 "드라마 찍는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고 오연서는 "이 구역의 미친 x를 찍는다. 미친 x들이 서로를 위로해주는 영화다. 재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분노유발자 주인공처럼 분노를 유발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어릴 때는 화낼 대상이 엄마밖에 없지 않냐. 못되게 굴어서 아주 많이 후회한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셀카의 장인인데 찍는 방법이 있냐"며 궁금해했고 오연서는 "요즘 카메라는 약간 외곽으로 나가면 길게 나온다. 손이나 소품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고 카메라 중앙에 얼굴을 맞추면 된다"라며 자신만의 Tip을 알려줬다. 이에 서장훈이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은 "남자친구가 잠수를 타면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고 오연수는 "그건 암묵적으로 헤어지자는 얘기 아니냐"고 바로 대답했다. 이에 놀란 서장훈은 "굉장히 급하시구나. 연수 씨 만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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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오연서에게 "어떤 딸이냐"는 질문을 건넸고 오연서는 "어렸을 때는 무뚝뚝했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좀 아깝다 그래야하나. 그러다 보니 좀 잘하게 되더라. 애교도 지금은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저는 엄마 모시고 1년에 한번씩 여행을 갔었다. 엄마랑 둘이 간 적이 있다. 엄청 싸웠다. 친하니까 더 싸우는 거 같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고향 사람들이 잘 됐다고 반겨주면 기분 좋지 않냐"고 물었고 오연수는 "알아봐 주시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대답했다. 이어 "제가 주말 드라마할 때 외할머니께서 정말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누나가 연예인인 걸 밝히는 거 싫어한다고?. 제 동생과 비슷하다"라고 웃으며 질문했고 오연서는 "창피하대요. 제가 부끄러운가 보다. 동생 나이가 32살이다. 저는 활달한 편인데 동생은 수줍은 편이다. 주목 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제 동생은 엄청 활발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배우 장광과 지상렬이 김희철의 집에 모였다. 장광은 "건조대에 있던 그릇들이 거품이 묻어 있던 건데.. 난 모르고 거기에 그릇을 올려놨다. 그냥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건데.. 화를 내더라. 나도 화를 내고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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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은 "언제부터 냉랭해진 거냐"고 궁금해했고 장광은 "냉랭해진 건 아니고.. 그냥 내가 젊은 시절 잘못한 게 많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 거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지상렬은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여기서 자고 가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그 말은 내가 해야하는 거 아니야. 그래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형 집이 낫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여기서 자고 다음에 인천에 와서 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놀라서 "그러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지상렬은 "형수님이 그럴 분은 아니다. 싸우자는 게 아니고 형님의 마음이 이렇다는 걸 알려주는 거다"라며 소리를 높였다.

그때 배우 박준규가 찾아왔다. 지상렬은 장광이 부부싸움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준규는 "우리는 싸움 하지 않는다. 그냥 혼난다. 내가 90% 잘못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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