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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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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보다 치열한 '챔스권' 경쟁…손흥민, 차붐 넘어 '한국 최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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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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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과 강등만큼이나 치열한 챔피언스리그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의 선두에서 한 시즌 리그 최다골에 도전합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0분 만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

하지만 조타의 재치 있는 뒤꿈치 킥에 이어, 피르미누의 대포알 같은 헤더로 역전합니다.

후반 피르미누의 추가골과, 살라의 쐐기골까지 더한 리버풀.

최대 라이벌 맨유 원정에서 7년 만에 승리를 따내며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되고, 강등팀도 모두 정해졌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둔 혈투는 한창입니다.

4위 첼시는 18년 만에 아스날에 리그 홈 원정 모두 패배를 당하면서 5위 리버풀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팀 당 2, 3경기가 남은 가운데, 산술적으로는 8위 에버튼까지도 챔스 진출이 가능할 만큼 혼전입니다.

7위 토트넘 역시 남은 경기를 전승하고 4위 첼시가 전패한다면 경쟁 팀들의 결과에 따라 극적으로 챔스행 막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리그 17골로 전설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한국 선수 한 시즌 빅리그 최다골에도 도전합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 남은 3경기에서 기세를 이어간다면 대기록도 가능해 보입니다.

손흥민
"이 클럽은 지금 순위보다 더 높은 곳에 있어야 합니다. 남은 시즌 동안 모두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합니다."

토트넘의 희망 손흥민은 일요일 밤 울버햄튼을 상대로 새 역사 창조에 나섭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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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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