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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50만 구독자 기원 Q&A'가 올라왔다.
박명수는 여러 질문 중 조금은 민감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건 "'아내의 맛' 조작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였다. 박명수는 지난 4월 조작 논란 여파로 종영한 TV조선 '아내의 맛' MC로 활약했던 바.
그는 "솔직하게 얘기해요? 민감한 질문이긴 하다. 촬영을 나가면 최선을 다하는 거다. 누군가 얘기를 안 해주는데 어떻게 알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일이 터졌을 때 '그런일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 잘못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하고 노력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저는 전혀 몰랐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 연락한 연예인은 누구?"라는 질문에는 "정준하와 사유리"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사유리 씨 아이가 너무 예뻐 문자를 주고받았다. 정준하는 제게 무언가를 부탁했는데 안 들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 정준하 씨가 삐지지 않냐"는 질문에 "아이 장난감 들고 가면 좋아한다"고 말했다.
"재산은 총 얼마인지"라는 물음에는 "제가 부티가 나서 재산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중고차를 3년에 한 번씩 원하는 원하는 차로 바꾸긴 한다. 워런티가 1년 남은 차로 바꾸는 정도"라고 말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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