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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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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 24점' NBA 시카고, 토론토 잡고 '플레이인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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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시카고 잭 라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잡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시카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에 114-102로 이겼다.

시카고는 30승 40패로 동부 콘퍼런스 11위를 유지했으나 플레이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32승 38패) 워싱턴 위저즈와 격차를 2승으로 줄였다. 시카고가 플레이인에 진출하려면 정규리그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잭 라빈이 팀에서 가장 많은 24득점에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시카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16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시카고 골밑을 든든히 지킨 니콜라 부세비치의 활약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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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하는 브룩스
[AP=연합뉴스]



이번 시즌은 동·서부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위부터 10위까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라는 별도의 단기전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나갈 2팀을 정한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플레이인 진출 희망을 꺾었다.

멤피스는 미국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에 116-110으로 이겼다.

이미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지은 멤피스는 4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9위(37승 33패)에 자리했다.

서부 12위(31승 39패) 새크라멘토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인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10위(33승 37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앞서 치른 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98-102로 졌는데도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30점을 올린 딜런 브룩스와 2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멤피스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새크라멘토에서는 저스틴 제임스가 31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 14일 NBA 전적

LA 클리퍼스 113-90 샬럿

밀워키 142-133 인디애나

마이애미 106-94 필라델피아

뉴욕 102-98 샌안토니오

애틀랜타 116-93 올랜도

시카고 114-102 토론토

덴버 114-103 미네소타

멤피스 116-110 새크라멘토

피닉스 118-117 포틀랜드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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