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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호날두, 훈련 불참으로 팀 라커룸서 왕따 처지..."너무 권한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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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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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동료들과 불화설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나친 권한으로 인해 유벤투스 라커룸에서 왕따가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이탈리아 페라리 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과 존 엘칸 엑소르 회장과 동행해서 페라리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호날두가 팀 훈련을 빼먹고 공장을 방문했다는 것. 가제타는 "호날두의 행동은 유벤투스 동료들을 화나게 했다"고 설명했다.

가제타는 "대다수의 유벤투스 선수들은 구단이 호날두에게 너무 많은 자유를 준다고 믿고 있다"면서 "AC 밀란전 패배로 호날두의 유벤투스 탈출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밀란전 패배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가제타는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유로파에 뛰기 싫은 것과 동시에 유벤투스가 자신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시즌 후에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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