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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사별한 팬 사연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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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임영웅이 팬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사랑의 효센타'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81세라는 사연자는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힘을 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얼마전 아내를 앓고 공황상태를 겪었다고 했다.

이어 사연자는 “기회를 빌려 제가 아내 분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라며 “이제는 그곳에서 아프지도 않고 일도 안하고 있는지, 내가 안 보고 싶은지 당신 손의 온도가 그대로인데 아직도 당신이 내 곁에 없는 게 믿기지 않고 너무 그립다"고 했다.

이 모습을 본 임영웅은 눈물을 흘렸다. 사연자는 임영웅에게 김정수의 '당신'을 신청했다. 이에 이영웅은 “아버님의 마음을 어떻게 다 알겠냐만은 살아 생전 어머니에게 해드리고 싶었던 말 제가 대신 해서 불러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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