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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최성봉 측 "건강 상태 허위 사실 유포, 이어질 경우 법적 대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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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성봉 /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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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최성봉이 암 투병 중 루머에 휘말린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3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최성봉의 건강 상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삼가해달라"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을 보러 온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넨 사람도 없다"며 "진실이 아닌 것에 왜곡돼 진심으로 최성봉에게 응원과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혼란을 조성하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재 최성봉은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태"라며 "최선을 다해 삶을 이겨내고 헤쳐나아가며 연명해가고 있다. 부디 최성봉의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성봉은 경연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4년 싱글 앨범 '느림보'를 발매하며 본격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대장암 3기 등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최성봉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봉봉컴퍼니입니다.

최성봉 군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인터넷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허위사실 유포를 삼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군을 보러 온 분은 아무도 없으며, 최성봉군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네준 분도 아무도 없습니다. 진실이 아닌 것에 왜곡이 되어 진심으로 최성봉군에게 응원과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혼란을 조성하지 않길 바랍니다.

현재 최성봉군은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삶을 이겨내고 헤쳐나아가고 삶을 연명해가고 있습니다. 부디 최성봉군의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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