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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붐붐파워' 제시 "결혼? 18세부터 대가족 꿈꿔..근데 남자가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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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제시가 '붐붐파워'를 찾았다.

13일 오후 SBS러브FM '붐붐파워'에서는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붐과의 인연으로 '붐붐파워'를 찾았다. 붐이 직접 가져온 조명과 함께 화려하게 등장했다. 붐은 제시의 귀걸이를 보고 버스 손잡이를 했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제시는 "오랜만에 버스 손잡이 했다. 원래 안하는데 뭔가 허전해서 했다"면서 "들어오자마자 뜨거우니까 어떻게 감당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제시는 "생방송에선 그래서 말을 많이 안한다.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 안전한거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제시와 붐은 SBS 조정식 아나운서 결혼식 때 옆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졌다고. 제시는 "저는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 테이블이 어색했었는데 만나서 반가웠던 것 같다"면서 "서로 중계하듯이 얘기하면서 인생얘기를 나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결혼식을 많이 가봤는데 한국 결혼식이랑 미국은 다르다. 오빠랑 저랑 수다떠는 것처럼 미국은 파티다. 근데 한국은 조용해야하지 않나. 거기서 오빠를 봤을 때 10년동안 알았던 사이처럼 너무 반가웠다"고 밝혔다.

붐의 "결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제시는 "저는 18살 때부터 결혼하고 싶었다. 떨리고 그런 것보단 '나도 곧 여기 서있을거다' 생각했다. 저는 어렸을 때도 그렇고 오빠가 두명이라 대가족을 꿈꿨다. 지금 내가 34살이니까 빨리 결혼해야한다. 근데 남자가 없다"고 안타까워하기도.

3부에는 제시의 '눈누난나'를 부르는 '질러가요제'가 진행됐다. 제시는 수유동 제시, 일산 이씨, 파주 제시 등의 '그래서 난 눈누난나' 파트 소화력에 만족스러워하며 응원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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