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오마이걸 “매드몬스터와 라이벌? 가는 길 달라”(‘컬투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임혜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상큼한 매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컬투 음감회’ 코너 게스트로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출연했다.

이날 오마이걸 효정은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멤버들 각자 시간을 보내면서 체력 보충을 했다”라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신봉선은 “셀럽파이브 ‘안 본 눈 삽니다’ 할 때 요정 콘셉트였다. 저희가 너무 우악스러워서 오마이걸에게 요정 손짓을 배웠다. 너무 잘 가르쳐주더라”라며 오마이걸에 대한 애정을 격하게 드러냈다.

OSEN

오마이걸은 본격적으로 신곡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멤버 비니는 신곡에 대해 “오마이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청량하고 밝은 곡이다. 레트로풍이라서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해석한 뉴트로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활동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나온 비니와 지호. 이와 관련해 팬 반응을 묻자 긴 머리로 변신한 비니는 “무대를 할 때 팬분들이 (저인 줄 알고) 단발을 찾는데 이제 지호가 보인다고 하신다. 익숙해지시라고 SNS에 사진을 많이 올리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반대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지호는 “단발을 했지만 사실 무대에서는 긴 머리를 한다. 그래서 변신한 단발을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는 이번 신곡에 대해 효정은 “외계인이라고 하면 무서운 것 같고 다를 것 같지 않냐. 오마이걸도 처음에 생각해보면 연예인이라 어려울 것 같지만 친숙하고 똑같다. 그런 느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오마이걸은 특유의 밝은 성격과 매력으로 박소현, 신봉선, 셀럽파이브, 아이유 등 많은 선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승희는 그중에서도 아이유에 대한 무한한 팬심을 드러내며 “너무너무 팬이다. 최근 방송에서 만나 토크도 하고 화채도 만들어 먹었다”라고 자랑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OSEN

방송 중 한 청취자가 “승희가 ‘사랑의 콜센터’에 나와 트로트를 잘 불렀다”라는 문자를 보내며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지호는 “승희언니 트로트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 언니의 끼로 무대를 장악할 것 같다. 솔로로 냈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마이걸은 이날 돌림판에서 신곡을 뽑아 ‘던 던 댄스’를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오마이걸이 오마이걸 했다”, “사이다로 귀청소한 듯”, “너무 청량해서 청량리역인 줄 알았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또 DJ들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매드몬스터를 언급, 오마이걸에게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자 멤버들은 “가는 길이 다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10일 미니 8집 앨범 ‘Dear OHMYGIRL’을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는 뮤직비디오 공개 약 32시간 만에 조회수 1천 만을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