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30주년' 6시 내고향 "시청층 젊어져, BTS·유재석·송중기 씨 기다리고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6시 내고향’ 한석구PD가 트와이스, 데이식스, 우주소녀 더 블랙 등이 출연하며 한층 더 젊어진 시청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BTS, 송중기 씨, 유재석 씨 기다리고 있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13일 오후 2시 KBS1 ‘아침마당’과‘6시 내고향’ 방송 30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재원, 이정민, 윤인구, 가애란, 김학래, 김민희PD, 한석구PD, 최은경, 남희령, 남수진이 참석했다. 1991년 5월 20일 같은날 태동한 KBS1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은 지난 30년동안 매일 아침, 저녁 안방극장의 웃음과 눈물을 담당했다.

‘6시 내고향’에서 연출을 맡은 한석구PD는 한층 더 젊어진 ‘6시 내고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저는 ‘6시 내고향’보다 한 살 어린 한석구PD다”라고 소개해 주변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 ‘6시 내고향’만큼 스며들게 만드는, 어느순간 티비를 켜서 보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없다. 6시 내고향은 종합선물세트처럼 모든 것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어르신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농촌에서 예능을 보여드리는 걸 보여드리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시청층이 젊어졌다. 저도 또래에게 보라고 많이 권유한다”면서 “친구들이 처음에는 ‘안 볼거다 나는 아직은 아니다’ 라고 하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틀어봤는데 재밌더라. 저희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분들 중에 트와이스 가수 분들이 나왔던 방송편을 비롯해서 데이식스, 우주소녀 더 블랙 분들이 나오신다. SNS 보면 최애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가 놓치지 않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또 “BTS, 유재석, 송중기 씨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애란MC는 ‘6시 내고향’이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비결을 “재미”로 꼽았다. 가애란MC는 “ 6시 내고향은 고향에 가실 수 없는 분들에게 안방에서 고향을 만나게 해드린다. 고향에 가지는 않았지만 그 자리에서 콩닥콩닥 설렘과 안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30주년을 맞은 ‘6시 내고향’은 오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켜온 고향 이웃들의 모습을 전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