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12일 방송 출연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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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광기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광기가 출연해 자신이 다녔던 연기학원 원장님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약 30년 만에 재회한 연기학원 스승의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탓에 아들을 잃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아이티 지진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이야기를 풀어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광기는 13일 'TV는 사랑을 싣고' 측을 통해 "(스승님을) 좀 더 일찍 찾아뵙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함과 연기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방송 후 선생님과 통화를 했고 아이들과 함께 찾아뵙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광기는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기부했던 일에 대해 "그때는 너무 당연하게 했던 건데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 주시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을 통해 계속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이광기는 격주 월요일마다 자신의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이뤄지는 경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작가와 예술가들을 위한 일들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힘들지만 예술을 통해 허전하고 힘든 부분을 채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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