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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류현진, 애틀랜타전 7이닝 1실점 시즌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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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이 애틀랜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올 시즌 첫 연승인데 무엇보다 위기 때마다 스스로 벗어나는 컴퓨터 제구가 돋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익 기자!

류현진 선수, 시즌 첫 연승 기록인데 평균자책점도 2점대로 끌어내렸다고요?

[기자]
네, 류현진이 애틀랜타전에서 7회까지 한 점만 내주고 시즌 3승에 성공했습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투 아웃 이후 첫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1회를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2회에도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면서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고, 3회와 4회에도 주자를 잇달아 내보냈지만 연속 안타 없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아쉬움이 남은 건 5회였습니다

선두타자 콘트레라스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솔로 홈런을 허용했는데 이 실점이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서 내준 유일한 점수였습니다

다시 안정을 찾아 6회와 7회에도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킨 류현진은 추가 실점 없이 팀이 2대 1로 역전한 8회 초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되면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7이닝 동안 홈런 포함 5개의 안타를 내주고 실점했고요, 94개의 공을 던지면서 볼넷은 1개에 그쳤고 삼진은 6개를 잡아냈습니다

올 시즌 류현진이 7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지난달 텍사스 전 이후 두 번째였는데요, 평균자책점도 3.15에서 2.95로 떨어뜨렸습니다

[앵커]
토론토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침묵하면서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후반에 방망이가 터졌네요

[기자]
네, 5회까지 1안타로 침묵하던 토론토 타선은 6회 류현진 도우미 시미언의 적시타로 1대 1 동점을 만들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7회에는 에르난데스가 바뀐 투수의 초구를 역전 솔로포로 연결하면서 류현진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습니다

에르난데스는 한 점 차 리드로 불안하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류현진의 시즌 첫 연승과 3승 달성을 축하했습니다

오늘 경기 또 다른 관심은 1년 7개월 만에 타석에 나온 타자 류현진이었는데요

아쉽게 두 차례 타석에 설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상익 [si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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