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인터뷰를 통해 횡령 혐의를
앞서 11일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은 착하고 순수하다. 나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한다”면서도 “횡령 부분에는 동의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이라며 박수홍이 소유한 아파트 3채, 마곡동 상가 등을 언급하며 박수홍 명의로 재산이 하나도 없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하기도 했다.
또한 박 대표는 가족들과의 만남을 거부한 것 또한 자신이 아니라 박수홍이라며 “부모님도 다 알고 계셨던 부분이다. 이번 일에 대해 아버지는 망치까지 들고 수홍이 집에 가서 문 두들기고 했다”며 이번 갈등의 이면에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있다는 주장을 거듭 되풀이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 측은 13일 “인터뷰 내용은 대다수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밖에 되지 않는다. 더는 그런 언론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수홍 측은 “이번 사태에 박수홍은 피해자”라며 “남은 건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거다.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 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다”고 전했다.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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