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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최명길·소이현·박윤재·신정윤, '빨강 구두' 주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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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KBS 2TV '빨강구두' 주연 라인업.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최명길, 소이현, 신정윤, 박윤재). 사진 = KBS,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네스트매니지먼트, 에이스팩토리. 2021.5.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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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배우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 주연배우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버지와 병든 남동생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빨강 구두'는 '친모녀 사이에 벌어지는 복수극'이다.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이 각각 민희경, 김젬마, 윤기석, 윤현석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최명길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면서 가정을 버린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 '민희경' 역으로 분한다. 우아하면서도 야심가의 면모를 제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앞서 '우아한 모녀'에서도 짙은 연기로 극을 견인한 바 있다.

소이현은 극중 아버지의 죽음과 얽힌 비밀을 파헤치게 되면서 내면의 숨겨진 슬픔과 상처 그리고 엄마를 향한 복수의 칼을 겨누는 '김젬마'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는 그의 2년 만의 복귀작이다.

박윤재는 과거 아내의 배신으로 사랑을 믿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김젬마에게 점점 빠져드는 '윤기석'으로 분한다. 그는 전작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양남진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작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정윤은 자유로운 영혼과 반항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윤기석의 동생 '윤현석'으로 열연을 펼친다.

한편, '빨강 구두'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미스 몬테크리스' 후속으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ansu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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