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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유퀴즈' 유재석 "인간관계 힘들다"…어른의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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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2021.5.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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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인간관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tvN '유퀴즈'는 'N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10살 자기님에 혹시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냐 물었고 어린이 자기는 "유퀴즈가 뭐에요?"라고 했다. "무슨 프로그램이에요?"라며 어린이다운 귀여운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원래는 걸어다니면서 우연히 만난 분과 대화를 나누고 선물도 드리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로 밖을 돌아다니지는 못해서. 주제에 맞는 인물들을 섭외를 해요"라며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했다. 이내 어린이 자기는 "근데 왜 저를 섭외한 거냐, 다른 10살이 넘쳐나는데"라고 받아쳐 두 MC를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초등학생에게 꼭 물어보는 질문이라며 '어른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질문했다. 준영 양은 "엄마 허락을 안 받고 단짝인 시하랑 파자마 파티를 할 수 있고, 뭐든 허락을 안 받고 할 수 있어 어른이 빨리 되고 싶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근데 어른이 되면 고민이 무지하게 많아지는데요. 어른들의 고민 들어볼래요? 정말 한도 끝도 없어요. 진짜 많이 힘든데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누군가 뭔가 부탁를 해. 근데 이게 다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야...(그런 경우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준영 양은 "그럼 그 약속 빼고 상품을 선물로 준다고 하라"며 귀엽게 거절하는 법을 제시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부탁이 들어오면 '아, 형님 그러면 그건 안 되고. 제가 대신 소원을 하나 들어드릴게요'"라고 하면 되는지 물었다. 준영 양이 "갖고 싶어 했던 옷을 사준다거나 가방을 사주다거나"라고 조언하자 "사고 싶은 옷 있어요? 예를 들면 이렇게 해가지고? 한 번 해볼까? 될 것 같기도 한데, 나쁘지 않은데?"라며 솔깃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nsu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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