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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골목식당' 금새록, 서비스업 평정한 레전드 알바생…"사람 홀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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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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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금새록의 놀라운 알바 경력이 공개됐다.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금새록이 정인선 후임으로 '4대 골목 요정'이 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금새록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영화관, 드럭스토어, 빙수가게, 카페, 모델하우스, 예복 판매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저는 서비스업에 잘 맞는 것 같다. 맞춤 예복집에서 일을 할 때도 가계약을 제일 많이 땄다"고 했다.

실제로 금새록이 일했던 맞춤 예복집 사장은 "금새록은 15분 정도면 사람을 홀리듯이 카드를 내서 계약하게 했다. 10년 이상 된 경력자들을 제치고 계약을 더 월등하게 땄다.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레전드'로 통했다"고 했다.

영화관에서도 금새록은 '능력자'로 통했다. 영화관에서는 멤버십 카드를 가장 많이 발급한 직원에게 달마다 상을 주는데, 금새록은 일하는 동안 단 한 번도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직원들은 한달에 평균 30개를 발급하는데 전 1500개를 발급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금새록과 함께 영화관에서 일했던 동료 역시 금새록의 말이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동료는 "금새록이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퇴근을 안 하더라. 알고보니 멤버십 서류를 입력하느라 못 가고 있었다. 그날만 120명 정도 가입시켰다"고 했다.

금새록과 함께 모델하우스에서 일했던 실장 역시 "금새록은 A4 용지에 빽빽하게 쓰여 있는 사업개요를 하루 만에 다 외워서 브리핑이 가능했다. 그런 친구가 있으면 대한민국에 있는 모델하우스 일은 다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금새록의 능력을 칭찬했다.

김세정, 조보아, 정인선에 이어 '골목식당'의 안방 마님이 된 금새록은 "제가 많이 기가 죽어 있지만 사회 생활을 열심히 하고 아르바이트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왔기 때문에 일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안다'며 "서비스 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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