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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트넘, 수비 보강 원하지만...英매체 "케인-SON 팔아야 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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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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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최우선 순위로 삼을 전망이다. 다만 핵심 선수들의 매각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올여름 발 빠른 센터백 영입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특히 곧바로 선발로 투입할 즉시 전력감을 찾고 있다. 하지만 해리 케인, 손흥민 같은 선수들을 팔지 않으면 이적료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행보는 실망스럽다.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다. 한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권에 위치했고, 모든 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13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 4월 중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남은 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진행하게 됐지만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는 등 분위기 반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41실점을 내줬다. 최악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지난 리즈전은 물론 올해 들어 맨시티(0-3패), 리버풀(1-3패), 아스널(1-2패) 등 중요한 일전에서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빠른 스피드를 갖춘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당초 다빈손 산체스가 이 부분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것이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아마 산체스는 매각 1순위일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요하임 안데르센(풀럼)이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문제가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재정 상태에 우려를 드러냈다. 수비 개편을 하려면 이적료가 필요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그 정도의 자금을 충당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케인이나 손흥민과 같은 팀 내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야 이적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언급했다. 현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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