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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프렌즈’ 김현우 “오영주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같기도”..썸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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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예슬 기자] ‘프렌즈’에서 김현우가 오영주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프렌즈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끝에는 에필로그 ‘겨울에서 봄으로’가 공개됐다. 오영주는 “완주 도착해서 툇마루에 김현우가 앉아있었는데 오빠를 발견하고 가는 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걸어가서 김현우 앞에 서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다며 김현우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정재호는 “친구란 보상심리가 적용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100중에 1이 돌아와도 서운하지 않은 존재”라고 마음을 전했다. 서민재는 “서로에 대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프렌즈 처럼 저렇게 해도 되겠다”며 프렌즈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김장미는 “정을 줘도 다 떠나갈 사람들인 것 같아 정을 주기 힘들었는데 조금씩 나도 모르게 정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훈은 “김장미와 함께했던 안반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정의동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었는데 친구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의 진심도 전해졌다. 오영주를 보고 “영주가 진짜 여기있네” 싶었다며 “친구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하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 오랜만에 보면서 슬프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다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프렌즈들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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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주에서 프렌즈들이 퀴즈를 풀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천년도시 경주의 신비를 밝히고 경주 6미 한 상을 완성하라’는 저녁 미션을 받았고 도균, 장미, 기훈이 한팀, 영주, 의동이 한팀, 재호, 민재가 한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했다.

재호, 민재는 꼴찌를 차지했다. 정재호는 패배의 원인에 대해 “우리가 사진 찍느라 너무 뭉그적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승자인게 사진이 남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재호는 “(사진) 쟤네 하나도 안 줄 거다”라며 웃었다.

김도균은 “경주하면 석굴암이랑 불국사, 황남빵만 알았는데 다 예뻤다”며 여행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따로따로 3명 4명이 만나서 노는건 좀 할 수 있는데 8명이 모여서 재미있을까 걱정했다” 고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릴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저녁식사 후 한데 모인 프렌즈들은 마니토를 공개했고, 이어 정재호의 주도로 진실게임도 진행됐다. 이기훈은 서민재에 “프렌썸 테스트에서 스킨십…(가능한 사람)” 이라고 물었고 서민재는 쿨하게 김도균이라고 답했다. 이기훈은 이어 “그 마음이 변치 않았냐” 질문했고 서민재는 “(도균) 오빠 팝핀 출 때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미는 오영주에게 질문했다. 서민재는 오영주에게 프렌즈가 끝나고도 김현우를 따로 만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서민재의 질문에 한혜지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하는 질문”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오영주는 뜸들이다 “그렇지…볼 수 있지”라고 답했다. 오영주의 대답에 정재호는 “남자로 본다는 게 묵음 처리 된거지?”라며 오영주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A '프렌즈'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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