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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현희 7이닝 무실점&박동원 결승포’ 키움,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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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박준형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4회말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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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이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17승 15패가 됐다.

3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나왔다. 선두로 나선 박동원이 아리엘 미란다를 상대로 좌월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린 것. 풀카운트서 6구째 높은 직구(148km)를 제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홈런을 때려냈다.

키움은 9회초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송우현이 2루수 오재원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대타 서건창이 자동고의4구로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대타 이지영이 시원한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1회 무사 1루, 2회 2사 1, 2루, 7회 1사 2루, 8회 무사 1루 등 숱한 득점권 찬스서 후속타에 실패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무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태훈-조상우가 뒤를 마무리. 조상우는 아웃카운트 4개와 함께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결승홈런과 볼넷으로 활약.

반면 두산 선발 미란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허경민, 박건우, 김재호 등 주축 선수들의 선발 제외 속 무득점 침묵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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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박준형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3회초 키움 선두타자 박동원이 선취 솔로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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