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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文대통령-與지도부, 14일 차담회..임·박·노 거취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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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 지연시 결정할 수도
文대통령,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를 마친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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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차담회를 통한 회동을 가진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기자들에게 "5월14일 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티타임이 예정돼 있다"며 "당초 오찬으로 계획됐으나 방역수칙을 고려해 티타임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의 마지막날 문 대통령과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회동을 가지는 것이다.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회동 날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세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 논의가 차담회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청문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일부 논란 속에 청문보고서 채택기한인 지난 10일까지 여야는 채택 여부를 합의하지 못했다.

결국 문 대통령은 이날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상 문 대통령이 다시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한 이후에도 국회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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