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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부적격 장관들, 文 강행하면 도리없다…이미 29명 임명"

머니투데이 이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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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부적격 장관들, 文 강행하면 도리없다…이미 29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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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2021.4.29/뉴스1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2021.4.29/뉴스1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검증실패가 아니라고 본다면 임명하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까지 29명의 인사를 야당과 국민들이 부적격이라 판단하고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청와대는 계속 임명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대통령께서 임명하신다고 하면 저희는 어쩔 도리가 없다. 야당은 힘이 없다"며 "인사 검증에 하자가 없다면 임명하면 된다. 국민적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라 말했다.

진행자가 "세 명의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게 되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와 연계되는가"라고 묻자 성 의원은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리 후보자 청문특위 위원장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면 (여당이 밀어붙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문 대통령이 언급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선 "제도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후보자에게 큰 하자가 없으면 야당도 다 채택해준다. 이번에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2명을 해줬다. 그래서 꼭 제도의 탓만으로 돌릴 순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임 후보자는 아파트 다운계약, 위장전입, 외유성 해외 출장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도자기 밀반입 및 불법 판매 논란, 노 후보자는 아파트 관사 재테크, 자녀 위장전입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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