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신청에 대해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변화된 입장을 보였다.
주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 대통합, 대화합이 승리에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이미 권성동 의원이나 김태호 의원이 같은 조건에서 복당이 허락이 됐다. 그래서 이 문제를 오래 끌고 간다든지 갈등상황을 오래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어제 홍준표 의원도 본인이 당 밖에 있는 한 400여일 동안 본인에 대해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기 때문에 복당하더라도 우리 당에 마이너스를 가지고 오는 일들은 본인이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신청에 대해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변화된 입장을 보였다.
주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 대통합, 대화합이 승리에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이미 권성동 의원이나 김태호 의원이 같은 조건에서 복당이 허락이 됐다. 그래서 이 문제를 오래 끌고 간다든지 갈등상황을 오래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어제 홍준표 의원도 본인이 당 밖에 있는 한 400여일 동안 본인에 대해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기 때문에 복당하더라도 우리 당에 마이너스를 가지고 오는 일들은 본인이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의 복당으로 국민의힘이 과거 이미지로 회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한두 사람 때문에 회귀하고 이런 정당은 아니지 않나"라며 "남북 통일도 하고 국민통합을 하자고 하는 정당에서 같은 동지였고 당원이었고 또 국민의 심판을 거친 분에게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개별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많이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재보궐 선거 당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함께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 반대입장을 보여 왔다. 이에 대해선 "재보선 때까지는 복당이 안 됐는데 만약에 이 문제를 오래 끌고 간다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당시 홍 의원의 복당을 두고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30~40대 여성이나 화이트칼라 층의 비호감도가 높아 복당은 당의 분열로 연결된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그런 모습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주 원대대표를 향해 "배은망덕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 100% 흔쾌하게 그런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될 경우가 많다"며 "홍 의원은 끝내 당 밖에 둘 때 상황하고 복당을 허가했을 때 상황, 이런 걸 잘 비교판단하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권주자로 나선 초선 김웅 의원과 홍 의원이 복당 문제로 설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서는 "두 분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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