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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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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감독 바뀌자마자 바로 선발..."참신한 변화" (스페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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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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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되고, 보로 곤살레스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자마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섰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를 참신한 변화라고 평가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9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모처럼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고, 발렌시아도 7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강인은 3월 12일 레반테전에 선발로 나선 이후 내내 벤치에 머물거나 명단에서 제외됐다. 레반테전에선 경기를 잘하고 있었음에도 교체 1순위로 지목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처럼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라시아 감독이 지난 3일 경질되고 보로 감독 대행이 오며 상황이 바뀌었다. 보로 감독 대행은 지휘봉을 잡고 나서 첫 번째 경기인 바야돌리드전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활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까지 뛰면서 공격 전개에 관여했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의 승리에 보탰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보로 감독 대행이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아 새로운 포메이션을 짰다. 가창 참신한 변화는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다. 또한 3백을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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