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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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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라 리뷰] '이승우 결장' 포르티모넨세, 모레이렌세에 1-2 패...강등권과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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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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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르티모넨세가 모레이렌세에 패배한 가운데 이승우는 결장했다.

포르티모넨세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2라운드에서 모레이렌세에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티모넨세는 12위에 위치하며 강등권인 16위 보아비스타와 4점 차를 유지했다.

포르티모넨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투, 모르테, 파브리시오, 클레멘테, 로차, 안데르송, 칸데, 안토니오, 포시노글루, 안자이, 사무엘이 출전했다. 이승우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모레이렌세 역시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피레스, 루이스, 왈테르송, 시망, 파체코, 프랑코, 콘테, 바, 로시치, 페라레시, 실바가 나섰다.

팽팽한 접전을 보인 가운데 포르티모넨세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파브리시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전반 막판 모레이렌세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44분 시망의 패스를 받은 페라레시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르티모넨세가 교체를 단행했다. 로차가 나가고 에베르통이 투입됐다. 포르티모넨세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후반 3분 좌측면에서 칸테가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실바 골키퍼가 막아내며 무산됐다.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후반 5분 페라레시와 칸데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크게 충돌했다. 페라레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치료를 받은 뒤 다시 투입됐다. 득점을 노리는 포르티모넨세가 연이어 교체를 시도했다. 안데르송, 모르테, 칸데를 대신해 루킨하, 쿠스토디오, 바스 테가 들어갔다. 모레이렌세 역시 피레스, 루이스를 빼고 얀, 제퍼슨을 넣으며 역전의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모레이렌세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후반 36분 콘테가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프랑코가 노마크 찬스에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내준 포르티모넨세는 파브리시오를 불러들이고 포하를 투입했다.

모레이렌세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었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콘테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프랑코가 슬라이딩하며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크게 솟구치며 무위에 그쳤다. 포르티모넨세가 반격했다. 후반 44분 코너킥 기회에서 바스 테가 헤더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추가 시간으로 8분이 주어진 가운데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모레이렌세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경기결과]

포르티모넨세(1) : 파브리시오(전반 20분)

모레이렌세(2) : 페라레시(전반 44분), 프랑코(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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