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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투수 지옥'을 천국으로…'삼성 마운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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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단독 선두 삼성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투수력이 놀라운데요. 투수 지옥이라 불리는 홈 구장을 쓰면서도 팀 평균 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라이온즈파크는 KBO리그에서 가장 '타자친화적'인 구장입니다.

담장 좌우중간까지 거리가 국내에서 가장 짧아 다른 구장에서는 잡힐 뜬공도 홈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