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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4년' 文대통령 지지율 33.9%…차기는 윤석열-이재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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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자리 바꾼'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4%, 민주당 29.4%]

머니투데이

/사진=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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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3.9%에 그친 것으로 10일 조사됐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이상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질렀고,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3.9%, 부정평가는 62.0%로 조사됐다.

KSOI의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5.7%포인트(p) 줄었고, 부정평가는 7.1%p↑늘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주만에 15.3%p에서 28.1%p로 크게 벌어졌다.

일부 장관 후보자들이 '부적격' 논란에 시달린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이 31.8%, 이 지사가 22.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8%로 조사됐다. 1주 전보다 윤 전 총장은 1.7% 오른 반면 이 지사는 3.9%p 떨어졌고, 이 전 대표는 1.2%p 올랐다.

이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7.0%), 오세훈 서울시장(5.4%), 정세균 전 국무총리(4.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2%),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1.7%), 심상정 1.5%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0% 더불어민주당 29.4%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0%p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0%p 빠져 순서가 바뀌었다. 이밖에 국민의당(7.3%),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6%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0% 무선 ARS(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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