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은아, “술과 결혼 중에 선택? 결혼 안 할래”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고은아가 결혼과 술 중에서 술을 선택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고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아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하게 됐다. 고은아는 “떨리고 잠을 설쳤다”고 말한 뒤 축사를 읽기도 전에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축사를 마친 고은아는 친구의 결혼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고은아의 언니는 고은아가 좋은 반려자로서의 좋은 조건을 가졌지만, 술이 문제라고 했다. 고은아는 “난 가정적이다”며 “생활력도 강하고 예쁜데 이 장점들이 술 때문에 가려졌다”고 말했다.

고은아 언니는 “술과 결혼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물었고, 이에 고은아는 “그럼 나 결혼 안 할래”라며 술을 선택했다. 이어 “술 마시면서 신나게 놀고 남자친구 사귈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미우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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