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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1호가' 정준하 "바보 이미지, 드라마 출연할 때 불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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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준하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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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1호가' 정준하가 바보 이미지로 인한 고충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방송인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과거 개그프로그램 속 코너 '노 브레인 서바이벌'(이하 '노 브레인')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바보 연기를 선보였다.

녹슬지 않은 연기를 지켜보던 최양락은 정준하에게 "드라마도 많이 했는데 바보 이미지 때문에 불편한 적은 없었나"고 질문했다.

정준하는 "불편한 적이 있긴 있었다. 사실 '노 브레인'이 잘 될 줄 모르고 바로 이어서 주말 드라마 '회전목마'를 하고 있었다"며 "드라마 감독님이 '극에 몰입이 안 되는데 언제까지 ('노 브레인'을) 할 거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 브레인'이 빨리 없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대박이 나더라. 나중에는 감독이 인기에 좀 편승하겠다고 계속 (출연)해 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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