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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가 공공의 적이 됐다. 지난 6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후 행동이 문제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 0-2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는데, 아자르는 첼시 선수들과 웃으며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장면을 목격한 돈 허친슨 영국 'BBC' 해설위원은 "정말 기이한 장면을 봤다. 아자르가 커트 주마, 에두아르두 멘디와 웃고 있었다. 여기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라고 아자르를 비판했다.
팬들의 분노도 폭발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아자르를 방출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언론에서도 아자르의 방출설을 연이어 보도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아자르를 나무라지 않았다. 그는 9일 세비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자르가 이미 사과했다. 그는 누군가를 화나게 하려던 의도가 없었다. 그 역시 그렇게 말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경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가 경기장 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렇게 할 것이다. 그는 경기 후에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그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내게도 사과했다. 클럽과 동료들에게도 사과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과거의 일이다. 우리는 남은 시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아자르를 옹호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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